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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종류
상장례상식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6-17 14:25    조회수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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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제사의 종류
입관이 끝나면 남·녀 상주들은 정식으로 상복을 입고, 분향소에서 제수를 올리고, 향을 피우며 첫 제사를 올리는데 이것을 성복제라 한다. (유교와 불교식에서 행함)

※ 최근에는 성복제를 올리기 전에 상복을 입고있는 경향이 있다.


 

나. 발인제
장지로 떠나기 전 분향실에서 제물을 준비해 지내기도 하며, 故人을 영구버스(영구차)에 모셔 놓고 지내는 제사를 발인제라 한다.
발인제 의미는『이제 故人 000님의 유택(무덤)으로 모시고자 하오니 저희들과는 이세상에서 다시 뵙지 못하는 영원한 이별을 하오니, 故人의 평안을 비는 마음』에서 지내는 제사이다.


 

다. 노제
장지로 가는 도중에 평소 故人이 애착이 있던 곳이나, 살았던 곳에 들러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라. 사토제(산신제)

묘의 광중을 파기 전에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사토제 의미는 이 곳에 광중을 세우니 신(神)께서 보우하사 후한이 없도록 지켜 주길 비는 마음에서 지내는 제사다.

- 광중이란? - 땅을 사각으로 파서 관을 모시는 자리


 

마. 평토제

광중을 메우기 시작하여 평지와 높이가 같게 되면 지내는 제사다. 평토제는 맏사위가 담당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바. 성분제

장지에서 봉분(무덤만들기)이 완료되면 지내는 제사다.
성분제 의미는 무덤을 여기에 정하였으니 신께서 보우하사 후한이 없도록 지켜 주길 비는 마음에서 지내는 제사다.


 

사. 초우제

초우제는 산에서 돌아온 날 저녁에 지내는 제사다.
장지가 멀어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하더라도 그 곳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아. 재우제

재우제는 산에서 돌아온 다음날 식전에 지내는 제사다. 그러나 요즈음은 재우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자. 삼우제

발인한 날로부터 이틀째 되는 날 장지에서 지내는 제사다.

- 우제 :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로써 집에 돌아온 자손들이 故人을 홀로 묘소에 모셔 놓게 되어 외롭고 놀라지 않을까 걱정되어 예를 드리는 의식이다.


 

차. 49제

임종하신 날부터 49일이 되는 날 지내는 제사다.

49제 의미는 불교 행사로서 육체를 이탈한 영혼은 바로 극락으로 가지 못하고 온갖 세파에서 저지른 죄악을 정화하는 기간이며, 어느 곳으로 갈 것인지 정해지지 않아 심판의 결과를 기다리는 기간을 49일로 보고있어 가족들은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지내는제사다.

- 오늘날 49제는 발인일로 부터 49일에 해당하는 날에 49제을 행하기도 한다.


 

카. 한식성묘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매년 양력 4월 5일 또는 6일) 지내는 제사다.
한식날 종묘와 능원에서는 제 향을 올리고 민간인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간다.


 

타. 기제

고인이 돌아가신 날 해마다 한번씩 지내는 제사다.
지내는 시간은 자정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파. 위령제

대체로 전쟁이나 천재지변 또는 대형사고로 인해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을 때 죽은 이의 영 혼을 위로하기 위해 합동으로 지내는 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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